어제 네이버 블로그 간담회가 있었던 모양인데, 후기들이 날 참 설레게 하는구나.
네이버 블로그의 티스토리에 대한 견제가 드디어 시작될 모양?
티스토리처럼 자신의 독립 도메인을 설정할 수 있게 하는 것과 동시에 나아가서 아무래도 초보자들이 많은 네이버니까 도메인 설정을 조금 더 쉽게, 그리고 도메인 보조금까지? 내 생각엔 도메인 보조는 파워블로거에게만 해줄꺼 같지만..
그리고 결정적인건 그동안의 제한을 풀고 외부광고도 설정할 수 있게해서 이제 네이버블로그에서도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거지 트래픽 유입은 네이버를 따라올 수 없으니까 수입은 정말 짭짤할거라 예상, 솔직히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는 파워블로거들은 그 블로그를 티스토리나 파란 블로그에서 했으면 이미 짭짤한 수입을 얻었을텐데 말야
뿐만 아니라 타사 위젯 적용도 가능하도록 검토해본다니.. (아니 대체 네이버는 제한이 왜이렇게 많은거야) 놀랄 노자다.. 거기다 외부 검색엔진(심지어 구글까지)에까지 공개한다니 대단.. (워낙 제한된게 많아서 별개다 대단..)
네이버 블로그에서 타사로 나갈 수 있는 DB이전툴까지 제공하는데 반대로는 제한하지 않는다. 이유는 시장독점논란이 있을 수 있어서? 이거 제대로 블로거 똥구녕 핥기 간담회구만 싶긴 했지만 어쨋든 환영할만한 사안들인듯..
근데 네이버는 그전에 해야될게 스크랩 처리일 것 같다. 블로그에서 스크랩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기능이 그대로 이어지면 글 잘 작성해놓고 본인은 정작 트래픽 유입 및 수입으로 이어지진 않고, 스크랩 몇번 잘 하는걸로 엄청난 트래픽과 수입을 얻을 수도 있게 되겠는데?
이렇게 오픈한다는 자체가 네이버스럽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 계획이 네이버 블로그 시즌2의 에피소드3,4 라는데 작년에 하기로 해놓고 질질 끌다가 이제야 시작하는거보니 아 네이버 맞군 이라는 생각이 드네
주목해보자